서장훈이 격앙된 몽키즈전, 핵심은 '오심 확정'보다 승부처 판정 논란

SBS '열혈농구단2' 라이징이글스와 전주 몽키즈의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서장훈 감독이 심판 판정에 강하게 반응하는 장면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특히 승부의 흐름이 민감해진 후반부에 공격권을 둘러싼 판정이 나오면서 "왜 저 판정이 나왔나"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다만 여기서 가장 먼저 구분해야 할 점이 있다. 논란이 커졌다는 사실과 해당 판정이 공식적으로 '오심'으로 확정됐다는 것은 서로 다른 이야기다.

방송2026년 8월 23일 SBS '열혈농구단2' 8회
상대17년 전통의 전주 대표 강호 몽키즈
경기 의미전국 최강전 예선 마지막 경기이자 4강 대진 결정전
핵심 쟁점승부처 공격권 판정과 서장훈 감독의 강한 항의

왜 하필 이 판정이 크게 번졌을까

가장 큰 이유는 판정이 나온 타이밍이다. 초반의 애매한 콜과 달리 경기 막판 공격권 하나는 곧바로 득점 기회와 연결될 수 있다. 라이징이글스 역시 4강 진출 자체는 확보한 상태였지만, 몽키즈전 결과에 따라 준결승 상대가 바뀌는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평소보다 한 번의 공격과 수비가 훨씬 무겁게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었다.

서장훈의 강한 항의가 논란을 더 키웠다

농구 국가대표와 프로 무대를 오랫동안 경험한 서장훈이 감독석에서 즉각적으로 반응했다는 점도 시청자의 관심을 끌었다. 단순히 선수 한 명이 아쉬워하는 장면보다 감독이 코트 가까이에서 적극적으로 항의하면 시청자는 "판정에 뭔가 문제가 있었던 것 아닌가"라고 받아들이기 쉽다. 온라인 클립의 짧은 제목과 편집 역시 이 장면을 더욱 강하게 소비하게 만들었다.

팩트체크
SBS가 공개한 8회 공식 다시보기 설명에서는 서장훈 감독이 분노해 코트로 뛰쳐나오는 장면을 주요 관전 포인트로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확인 가능한 SBS 공식 회차 설명에는 문제의 판정을 심판진이 공식적으로 '오심'이라고 인정했다는 내용은 없다. 따라서 기사 제목의 '오심'은 온라인에서 제기된 논란을 설명하는 표현으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

경기 전부터 라이징이글스는 악재가 많았다

이 경기는 판정 하나만 떼어놓고 보기 어려운 배경도 있었다. SBS의 사전 공개 내용에 따르면 정진운, 찬열, 김택이 해외 일정으로 자리를 비웠고, 부상 선수 문제까지 겹치면서 가용 인원이 크게 줄었다. 발목 인대 부상으로 이탈했던 정규민도 약 6주 만에 복귀해야 했다. 제한된 로테이션 속에서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자 벤치의 긴장감 역시 높아졌다.

결정적인 이유는 '한 장면'보다 상황의 중첩

결국 논란이 커진 이유는 판정 하나만이 아니다. 4강 대진이 걸린 예선 최종전, 부족한 선수층, 승부처의 공격권, 그리고 서장훈의 즉각적인 항의가 한꺼번에 겹쳤다. 이런 상황에서는 몇 초짜리 판정 장면도 경기 전체를 좌우한 것처럼 느껴지기 쉽다.

그래서 다시보기에서는 무엇을 봐야 할까

판정을 판단하려면 짧게 잘린 영상보다 공이 아웃되기 직전의 접촉 과정과 심판의 위치, 판정 직후 상황까지 연속해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방송 화면만으로 마지막 터치를 완벽히 특정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기 때문에, 공식적인 심판 평가가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면 '논란이 된 판정'과 '확정된 오심'을 구분해서 표현하는 것이 안전하다.

작성 기준: 2026년 8월 26일. SBS 공식 프로그램 페이지와 8회 다시보기·사전 공개 내용을 기준으로 작성했으며, 공식 오심 인정이 확인되지 않은 부분은 단정하지 않았습니다.

서장훈 심판 판정 논란 FAQ

문제의 판정은 공식적으로 오심으로 인정됐나요?

현재 확인 가능한 SBS 공식 회차 설명에서는 심판진의 공식 오심 인정 내용이 확인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오심 논란'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왜 몽키즈전이 그렇게 중요했나요?

예선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라이징이글스의 준결승 상대가 달라지는 상황이어서 한 번의 공격권도 민감했습니다.

라이징이글스는 정상 전력이었나요?

아닙니다. 주요 선수들의 일정상 공백과 부상 문제가 겹쳤고 정규민도 부상 후 약 6주 만에 복귀한 경기였습니다.

판정 장면은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

SBS '열혈농구단2' 공식 페이지와 8회 다시보기를 통해 해당 경기 전체 흐름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